#외국인 유학생 유치

목원대학교, 외국인 유학생과 세계음식문화축제 진행

7개국 유학생과 함께한 목원대학교 음식문화축제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국제협력처에서는 9월 12일 오전 11시 30분 국제협력처 광장에서 2024년도 외국인 유학생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 날 축제에서는 대학에서 학위과정과 한국어연수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7개국(베트남, 몽골, 미얀마,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태국)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목원이라는 의미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한 이번 축제에서는 목원대학교 국악과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준비한 전통 강강술래 공연으로 시작하였습니다.

5개국 유학생이 선보인 다채로운 맛의 향연

베트남과 중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5개국 출신유학생들은 자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베트남 부스에서는 반으로 가른 바게트에 채소와 고기,해산물을 넣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와 가당 연유를 넣은 베트남식 아이스커피 ‘카페쓰어다’를 선보였습니다. 미얀마 부스에서는 코코넛 젤리와 과일을 함께 넣어 만든 디저트인 ‘짭조’를, 인도네시아 부스에서는 당도가 높은 바나나에 반죽을 입혀 튀겨낸 ‘삐상 고렝’과, 제철과일과 젤리를 넣은 무알콜 칵테일 ‘이쉬부아’를 차리기도 하였습니다.

몽골과 베트남, 캄보디아가 선보인 전통 체험 부스

몽골과 베트남, 캄보디아 유학생들은 체험부스를 꾸렸습니다. 몽골 유학생들은 말머리 모양을 본뜬 몽골 전통 현악기인 ‘마두금’ 만들기를 진행했고, 베트남 유학생들은 대나무와 야자 잎으로 만든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 라’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유학생들이 직접 만든 축제 수익금, 기부와 감사로 의미 더하다

이 날 목원대학교 국제협력처와 국제교육원에서는 음식문화축제 재료비와 조리도구, 부스 등을 지원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직접 만든 음식과 체험 부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고, 나머지 수익금으로는 선물을 구매해 목원대 학교 청소 및 보안 노동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유관기관과 함께한 유학생 정주 및 취업 논의의 장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이희학 총장을 비롯, 2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였으며, 대전시 외국인통합주민지원센터 김윤희 센터장과 국제과학기술자선교회 송인선 회장이 함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전 정주 방안과, 한국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문화 교류의 장을 넘어 유학생들이 자신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목원대 커뮤니티가 함께 소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목원대는 국제화 시대에 맞춰 다양성을 존중하는 캠퍼스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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