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음 프로젝트’의 의미와 비전

‘대전다음 프로젝트’는 대전RISE사업의 핵심 주체인 지‧산‧학‧연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들음), 이를 통해 협력의 장을 연결하며(이음), 그 결과를 지역 내 성과로 통합하고 확산하는(담음) 전략적 혁신 플랫폼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원 체계를 넘어, 대전의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RISE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려는 포괄적 접근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단계, ‘들음편’의 성공적인 출발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들음편’은 대전RISE사업의 계획 및 수행을 담당하는 대전시와 대전RISE센터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와 대학 이해도 증진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단계는 단순한 의견 수렴의 차원을 넘어, 지역 대학과의 심도 깊은 소통을 통해 향후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핵심적 출발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시작을 알리는 행사는 지난 8일 국립한밭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전RISE센터가 국립한밭대학교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공유하는 자리로, 대전 지역의 대학 특성과 잠재력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특히, 국립한밭대학교 융합경영학과 최종인 교수는 미국과 일본 등 다양한 지산학연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을 위한 RISE 실천 방향’을 제시하며 참여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하였습니다.

릴레이 형식의 ‘들음’ 행사 추진

대전테크노파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대전 지역 13개 대학의 의견을 경청하는 ‘들음’ 행사를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각 대학의 강점과 특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지역 혁신 생태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전략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지역 혁신을 향한 의지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대전다음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대전 지역 대학들의 특성과 강점을 심도 깊게 이해하고 발전의 동력을 창출하는 과정”이라며 “RISE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목표에 부합하는 전략과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대전다음 프로젝트는 대전 지역의 고등교육 및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 대학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향후 대전이 RISE사업을 통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지역 혁신의 방향을 이끄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확립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